'왕의 귀환' 조코비치, 호주오픈 10번째 우승… 메이저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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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최종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0(6-3, 7-6<7-4>, 7-6<7-5>)으로 꺾었다.
호주의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제한이 이후 완화됐고 조코비치는 2023 호주오픈에 출전해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왕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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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최종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0(6-3, 7-6<7-4>, 7-6<7-5>)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10번 결승에 올라 10번 모두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썼다.
조코비치는 또한 메이저대회 22회 우승으로 남자 단식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라파엘 나달(37·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0일 발표되는 남자 세계랭킹에서 7개월만에 1위로 복귀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한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숙소로 가지 못하고, 격리 시설로 발길을 옮겼다.
조코비치는 이후 호주 연방 정부와 두 차례나 법정 소송을 벌였지만 끝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3년 호주오픈 출전도 불투명했다.
호주의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제한이 이후 완화됐고 조코비치는 2023 호주오픈에 출전해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왕좌를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시상식에서 "이번 호주오픈은 내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인 대회 중 하나"라며 "지난해에 뛰지 못했고 올해 다시 돌아왔는데 나를 환영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이 코트에서, 전설적인 로드 레이버 앞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친 이유가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긴 여정이었다. 지난 4, 5주간 우리 팀과 가족이 겪은 일을 알고 있으며 이를 생각할 때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승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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