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CB 잃을’ 인터밀란, 맨유 백업 수비수 영입 관심...“맨유는 잔류 원해”
인터밀란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이 수비진 개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팀 주축 중앙 수비수 밀란 슈크니아르(28)가 오는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수비 보강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이 접근, 슈크리니아르와 협상 끝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
다만, 파리는 곧바로 합류하길 원하고 있어 인터밀란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리는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제시했으나 인터밀란은 2000만 유로(약 268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만약 슈크리니아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된다면 인터밀란 역시 빠르게 수비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 3백 체제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비롯해 스테판 더 브레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세스코 아체르비가 주축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선수 이탈을 고려한다면 수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터밀란 역시 중앙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인터밀란이 슈크리니아르가 1월에 떠날 것을 고려해 대체자 영입을 모색 중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터 린델로프(27)가 영입 후보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맨유는 린델로프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막대한 이적료 지출로 추가적인 선수 보강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남은 기간 큰 보강과 이탈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하는 입장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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