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가까워졌고 '비밀 과외'는 빨간불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 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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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타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의 아슬아슬 비밀 과외가 위기에 빠졌다.

29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이 반찬 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차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치열은 술을 마신 다음 날 남행선 집에서 눈을 떴다. 최치열은 놀라 뛰어 나왔고 남행선근 그가 두고 간 벨트를 챙겨 주려다가 집 앞에서 김영주(이봉련), 지동희(신재하)를 마주쳤다.

결국 두 사람은 남해이(노윤서) 비밀 과외를 이들에게 밝힐 수 밖에 없었다. 김영주는 "내가 같이 사는 가족도 아닌데"라며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강하게 드러냈다. 지동희 역시 예민한 동네 엄마들을 걱정하며 과외를 반대했다.

한편 온라인 게시판에는 최치열의 과거를 폭로하는 악성 글이 게시됐다. 최치열의 환영으로 등장하는 여고생의 정체가 이 글을 통해 밝혀졌다. 글쓴이는 학원에서 투신한 학생의 이야기를 꺼내며 과거 사망한 최치열의 여고생 제자의 가족들이 중학생 친모살해사건의 당사자들이었으며, 최치열이 이 집안을 풍비박산 냈다는 주장을 했다.

최치열은 원수가 된 친구이자 지금은 남해이(노윤서)의 학교 담임을 맡고 있는 전종렬(김다흰)을 찾아가 진상을 캐물었다. 전종렬은 여학생 가족의 비참한 근황을 알렸고, 자신은 과거 일로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야기는 과거 최치열이 일반 학원 강사이던 시절로 돌아갔다. 최치열은 외고 설명회 때문이라는 학원장의 부탁을 받고 전종렬을 통해 학교 교무부장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달했다. 하지만 학원장은 교무부장을 통해 학교 시험지를 유출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치열은 학원장을 찾아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싸웠지만, 학원장은 최치열을 해고했다. 최치열이 해고된 이후, 그와 가깝게 지내던 여학생은 시험지가 유출 됐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

최치열은 여학생의 장례식장에 찾아갔던 일을 회상했고, 그때 만났던 여학생의 남동생도 기억해 냈다. 최치열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남해이 과외를 하러 가서도 우울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남행선 남해이는 이를 걱정했고, 다음 날 남행선은 죽을 준비해 최치열의 집을 찾아갔다. 남행선은 그가 불면증을 겪고 있음을 알게 돼 마음을 쓰기 시작했다. 한편 남행선이 최치열 집이 있는 고급 빌라를 찾아온 모습을 조수희(김영선) 이미옥(황보라)가 우연히 목격하게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tvN 일타 스캔들


이후 최치열은 학원에 출근했지만,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험담하는 동료 강사를 보고 분노했다. 그는 결국 휴강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근교로 낚시를 떠났다가 우연히 캠핑을 온 남행선 가족과 만나게 됐다. 이들은 천천히 서로에게 스며들며 편안한 시간을 가졌고, 남행선은 최치열과 단둘이 대화하며 가까워졌다. 인생에 답이 없어 어렵고 괴롭다는 최치열에게 남행선이 긍정적인 조언을 해주고, 불면에 좋다는 체조를 가르쳐주며 남행선의 '오지랖 타임'이 이어졌다.

낚시에서 돌아온 최치열은 컨디션을 회복하고 올케어반 수업에 임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싹트고 있었다. 방수아(강나언)가 학교에서 남해이 가방을 뒤져 최치열의 올케어반 교재를 발견한 것. 방수아는 이선재(이채민)가 교재를 넘겨줬다고 의심했고 이선재는 정황도 모르면서 "그래. 내가 줬다"라며 남해이를 감쌌다.

이후 이선재는 남해이와 함께 있던 중 길에서 자신의 형 이희재(김태정)와 마주쳤고, 이후 남해이에게 히키코모리라는 사실을 밝혔다. 남해이는 이선재에게 더 이상 숨길 수가 없다며 자신의 올케어반 문제지를 최치열에게 직접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선재는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방수아가 엄마 조수희에게 의심을 털어 놓으며 문제가 더욱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학원이 끝난 방수아와 함께 집으로 가던 조수희가 반찬가게로 향하는 최치열을 목격해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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