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TV, 독감 프로 긴급 편성…‘평양 봉쇄’ 관련된 듯

김희용 2023. 1.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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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독감 증상과 치료법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해 '평양 봉쇄'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29일) 오전 예고했던 편성표와 달리, '전파력과 독성이 강한 돌림감기(독감)'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계절성 독감과 다른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평양에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고 주민 등의 외출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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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독감 증상과 치료법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해 '평양 봉쇄'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29일) 오전 예고했던 편성표와 달리, '전파력과 독성이 강한 돌림감기(독감)'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매체는 "열 나기와 콧물 흘리기, 기침, 재채기, 뼈마디 아픔 등 몸에서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즉시에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그래야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 사람 간 거리두기 ▲ 마스크 착용 ▲ 손 소독과 물체 소독 ▲ 실내 환기 등을 제시하고, "소금물 함수(含漱·양치질), 마늘즙 흡입을 하고 더운 음료를 자주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계절성 독감과 다른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평양에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고 주민 등의 외출을 막았습니다.

오늘은 봉쇄령이 종료되는 날이지만 북한 관영매체에선 별다른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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