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제자 '극단적 선택' 과거사, 전도연에 불면증 들켰다 (일타스캔들)

황서연 기자 2023. 1. 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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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정경호를 괴롭히던 과거사가 공개됐다.

29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이 과거사로 인해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치열은 자신에 대한 악성 글을 남기는 누리꾼에 의해 과거 사망해 자신의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는 여고생 제자의 가족들이 친모살해사건의 당사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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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타 스캔들, 정경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를 괴롭히던 과거사가 공개됐다.

29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이 과거사로 인해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치열은 자신에 대한 악성 글을 남기는 누리꾼에 의해 과거 사망해 자신의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는 여고생 제자의 가족들이 친모살해사건의 당사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최치열은 원수가 된 친구이자 지금은 남해이(노윤서)의 학교 담임을 맡고 있는 전종렬(김다흰)을 찾아가 진상을 캐물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사가 공개됐다.

최치열이 일반 학원 강사이던 시절, 그는 외고 설명회 때문이라는 학원장의 부탁을 받고 전종렬을 통해 학교 교무부장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달했다. 하지만 학원장은 교무부장을 통해 학교 시험지를 유출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치열은 학원장을 찾아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싸웠지만, 학원장은 최치열을 해고했다. 최치열이 해고된 이후, 그와 가깝게 지내던 여학생은 시험지가 유출 됐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

최치열은 여학생의 장례식장에 찾아갔다가 큰 딸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작은 아들의 시험 공부를 걱정하는 모순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자신에게 말을 걸던 여학생의 남동생 모습을 기억해 냈다.

tvN 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최치열은 이후 계속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남해이를 과외 하러 가서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남행선(전도연) 남해이는 이를 걱정했다. 다음 날 남행선은 죽을 준비해 최치열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가 잠에 취해 겨우 문을 열어주는 것을 목격했고, 도시락을 두기 위해 들어간 부엌에서 약병들을 발견해 그가 불면증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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