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경규, 꽃미남 과거 공개 “전성기는 ‘몰래 카메라’ 시절”
김한나 기자 2023. 1. 29. 22:47
‘미운 우리 새끼’ 이경규가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경규가 학창 시절 초량 꽃미남으로 인물이 자자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과거 사진에 이경규는 “저는 학창 시절에 별로였다. 제가 가장 인기 좋았을 때는 스물아홉이다”라고 밝혔다.
‘몰래카메라’ 리즈 시절이었던 스물아홉에 그는 “그때는 여자분들이 집에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중매냐는 물음에 “묻지 마세요. 추억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왜 아내 얘기를 합니까! 자뻑에 가 있는데"라고 투덜거려 웃음 짓게 했다.
토니안 엄마는 당시 이경규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의아했다며 아내와의 만남을 궁금해했다. 남자로 좋아한 건 아니라는 토니안 엄마에 이경규는 “어머님,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 그냥 남자로서 좋아했다 하면 되지. 대쪽 같구나 정말”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경규가 혼자였다 해도 자신 스타일이 아니라고 거부하는 토니안 엄마에 그는 “내가 이 대우 받으러 나왔습니까? 토니는 앞으로 연예계 생활이 어려울 거예요!”라고 경고해 폭소케 했다.
버럭거리는 성격이랑 못 산다는 토니안 엄마에 이경규는 “제가 언제 살자고 했습니까?”라고 따져 미소 짓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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