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선두' 나폴리 추격 실패...'4위' 밀란, 사수올로에 2-5 대패

오종헌 기자 2023. 1.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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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홈에서 사수올로에 대패를 당하며 나폴리와의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AC밀란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2-5로 패했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38점으로 아슬아슬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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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AC밀란이 홈에서 사수올로에 대패를 당하며 나폴리와의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AC밀란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2-5로 패했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38점으로 아슬아슬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지루가 포진했고 레비치, 더 케텔라러, 살레메커스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토날리, 크루니치가 구성했고 4백은 테오, 가비아, 칼루루, 칼라브리아가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타타루사누가 꼈다.

이에 맞선 사수올로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데프렐이 원톱으로 나섰고 로리앙테, 트라오레, 베라르디가 2선을 구축했다. 오비앙, 프라테시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마르키차, 루안, 엘리치, 로제리오가 4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코실리가 지켰다.

AC밀란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8분 지루가 테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오히려 사수올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베라르디가 수비진 사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데프렐이 밀어 넣었다.

사수올로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베라르디의 패스를 받은 프라테시가 그대로 공을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24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로 득점했다. 그러나 사수올로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라르디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수올로가 4번째 골을 만들어었다. 후반 2분 로리앙테가 칼라브리아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다. AC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비치가 발리로 골을 넣었지만 앞서 지루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 선언됐다.

사수올로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4분 베라르디의 패스를 받은 엔리케가 페널티 스팟 근처에서 때린 왼발 슈팅으로 득점다. AC밀란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6분 오리기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크로스바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사수올로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AC밀란(2) : 지루(전반 24분), 오리기(후반 36분)

사수올로(5) : 데프렐(전반 19분), 프라테시(전반 21분), 베라르디(전반 30분), 로리앙테(후반 2분 PK), 엔리케(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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