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감독 "양자 영역, 세계관 창조 끝판왕"

조연경 기자 2023. 1. 29. 22: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블 페이즈5 포문 여는 '앤드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호감 높은 '앤트맨' 세번째 시리즈…'양자 영역' 통할까

거침없는 세계관 확장 속 '양자 영역'으로 시작되는 마블 페이즈 5다.

영화 '앤트맨'의 세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페이튼 리드 감독이 세계관부터 스토리까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영화다.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이자, 페이즈 5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글로벌 메가 히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마블 히어로들 중 호감도와 신뢰도 높은 '앤트맨' 시리즈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시리즈 1, 2에 이어 또 한 번 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영화의 핵심을 '양자 영역'으로 꼽으며 "세계관 창조의 끝판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자 현미경 사진, 7~80년대 헤비메탈 잡지 사진, 옛날 SF 소설의 표지 이미지 등 수많은 곳에서 시각적 영감을 받아 양자 영역 속 도시와 문명을 디자인했고, 양자 영역이 지니고 있는 논리와 역사부터 생명체, 존재, 구조물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며 거대한 세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양자 영역 세계에 대해 페이튼 리드 감독은 "이전 '앤트맨' 시리즈에서는 양자 영역에 발을 담그기만 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대서사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특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앤트맨' 시리즈만의 가족 이야기가 이번 작품에서 더욱 깊어질 예정. 페이튼 리드 감독은 "'앤트맨' 시리즈는 언제나 가족에 관한 이야기였다. 양자 영역이라는 확장된 세계 속 정복자 캉이라는 최고의 위협을 마주하면서 더 깊이 있는 가족 관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딸 캐시와 가족들을 위해 움직여왔던 앤트맨(폴 러드)을 비롯해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캐시(캐서린 뉴튼), 재닛(미셸 파이퍼), 행크(마이클 더글라스)까지 앤트맨 패밀리 캐릭터들의 개개인 서사는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빌런 캉은 조나단 메이저스가 연기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