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말하는 눈' 책 추천…"사진의 강렬한 메시지에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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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노순택 사진작가의 사진론을 주제로 한 책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하는 눈'은 이 시대의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책으로 펴낸 첫 사진론"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장의 사진이 말해주는 직관적이고 강력한 메세지에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순간을 포착해낸 치열한 작가정신에 매료된다. 작은 출판사의 첫 출판과 그에 담겨있을 포부에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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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재인 "순간 포착해낸 치열한 작가정신에 매료"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노순택 사진작가의 사진론을 주제로 한 책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하는 눈'은 이 시대의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책으로 펴낸 첫 사진론"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장의 사진이 말해주는 직관적이고 강력한 메세지에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순간을 포착해낸 치열한 작가정신에 매료된다. 작은 출판사의 첫 출판과 그에 담겨있을 포부에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노순택 작가는 분단체제에서 파생된 정치적 폭력과 갈등의 문제를 사진과 글로 엮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용산참사, 한진중공업 사태, 강정마을 해군기지 강행 등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첨예한 대립과 갈등, 국가폭력의 장면들을 사진과 글로 진술했다.
한편, 퇴임 후에도 꾸준히 책을 추천해 온 문 전 대통령은 조만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예정이다.
현재 평산마을의 주택 한 채를 책방으로 개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곳에는 문 전 대통령이 기증한 책들도 진열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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