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연봉 47% 삭감…지각 사인하고 캠프행
김은진 기자 2023. 1. 29. 22:11

프로야구 KT 강백호(24·사진)의 연봉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삭감됐다.
강백호는 지난 28일 밤 늦게 2023 시즌 연봉 협상을 마치고 사인했다. 올해 연봉은 2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연봉 5억5000만원에서 무려 47.3%가 깎였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62경기밖에 나가지 못하고 타율 0.248 6홈런 29타점에 머물렀다. 부상 때문이었다. 개막을 코앞에 둔 시범경기 막바지에 발가락이 피로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해서 6월 복귀했으나 한 달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8월 중순에야 복귀했다. 두 번의 큰 부상 속에 복귀해서도 정상 타격을 회복하지 못한 강백호는 2018년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삭감폭을 놓고 구단과 이견이 컸던 강백호는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기 전날인 28일 밤 늦게 합의를 마쳤다. 선수단보다 이틀 늦은 31일 출국해 무사히 시즌 준비를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T의 올시즌 최고 인상률은 투수 엄상백이 기록했다. 지난해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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