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경규 “공로상은 나가라는 상, 반발 심리에 ‘박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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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공로상' 수상소감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이경규는 "박수칠 때 떠나는 건 정신 나간 놈"이라며 뼈 있는 수상소감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이경규는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고. 정신 나간 놈이다. 박수칠 때 왜 떠나나.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는 수상소감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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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공로상’ 수상소감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이경규는 “박수칠 때 떠나는 건 정신 나간 놈”이라며 뼈 있는 수상소감을 남긴 바 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경규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예능대부 이경규의 출연에 모벤져스는 유독 반색했다. 이에 이경규는 “어머님들 한 분씩 얘기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미우새’ 출연에 대해선 “이 스튜디오에 한 번 와보고 싶었다”면서 “내가 보통 2, 3년마다 게스트로 나가서 물갈이 할 때가 됐는지 본다. 오늘도 ‘신동엽이 너무 오래하지 않았나, 어머님들과 호흡은 어떤가’ 보려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남의 프로그램을 안 보기로 유명한데 ‘미우새’는 어떤가?”라는 질문엔 “‘미우새’는 꼭꼭 챙겨본다. 우리가 한 달에 한 번 가도 그 집을 단골집이라고 한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이경규는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고. 정신 나간 놈이다. 박수칠 때 왜 떠나나.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는 수상소감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이날 이경규는 “준비된 멘트였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보통 공로상은 나가라는 상이다. 공로상? 이거 나가라는 건데? 못 나가겠다, 싶더라. 그런 반발 심리에 말한 것”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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