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원정 최강' LG, 이재도-정희재-양준석 인터뷰

 

[점프볼=수원/전다인 인터넷기자] 2위 LG의 1위 추격은 계속된다.

창원 LG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 KT를 81-80로 꺾었다.

승리한 2위 LG(22승 13패)는 1위 KGC(24승 11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 패배한 KT(15승 20패)는 8위에 머물렀다.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재도는 "멋지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오랜만에 받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결승 득점을 올린 정희재는 이 경기에서 11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정희재는 "조급한 모습이 있었지만, 상위권 팀이라는 것을 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여유를 가지고 하자고 했다. 접전에서 승리할 수 있던 이유"라고 승부처를 이야기했다.

부상 복귀 후 최근 팀과 동행하고 있는 신인 양준석(1순위)은 "몸 상태는 괜찮지만, 오랜만에 실전 경기라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다. 조금씩 뛰면서 빨리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

2연승 LG는 오는 1일 서울 SK 원정 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영상_전다인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