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아시아 최고 향한 ‘3대 전략’ 발표
최희진 기자 2023. 1. 29. 21:50
15개 그룹 관계사 참여 ‘출발 2023’ 행사…글로벌 위상 강화 등 제시
하나금융그룹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는 대면 행사를 열었다.
하나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행사를 열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 관계사의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약 4000명이 참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1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000여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이라며 “올해 그룹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하나금융은 올해 3대 전략 과제로 ‘글로벌 위상 강화’와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해외 인수·합병(M&A)과 디지털 현지화, 혁신 금융모델 창출, 기업금융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에디터의 창]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 [속보]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10세 연하’ 한예슬, 혼인신고 후 근황 “유부월드 입성”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직원 추락사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이양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공연 전날 교체 결정···손열음→힐러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