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층 난방비 5억 기부

유희곤 기자 2023. 1.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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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소상공인 등 지원…연간 사회공헌액, 2021년 기준 1619억

KB국민은행은 2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취약계층 지원용 난방비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종이통장 줄이기 고객참여 기부캠페인’으로 1억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300여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당시 사회복지사들은 은행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도 기부가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이후 나온 현장 의견과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커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에는 금융감독원, 신한은행과 함께 지원금 1억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소상공인 영업장에서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장애아동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됐다.

연간 사회공헌활동액은 2021년 기준 1619억원이었다. 미소금융사업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지원 등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디트) 분야가 81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및 공익 분야가 486억원, 학술·교육 지원이 198억원, 문화·예술·체육 분야 106억원, 환경 3억9500만원 등이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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