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MLS가 부른다...로마노 “시카고 공식 제안”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이 황의조(31·올림피아코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황의조를 그들의 지정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 올림피아코스에게 공식 제안을 넣었다. 현재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걷고 있다. 2019년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공식전 98경기 29골 7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여름 팀은 부진 속 2부 리그로 강등을 확정됐으며,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이적을 선택,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시즌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감독 교체, 새로운 경쟁자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으며 이번 시즌 14경기 1도움에 그쳤다.
결국, 황의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전망이다. 그리스 현지에서는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해지한 뒤 이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MLS를 비롯해 K리그, J리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시카고가 공식 제안을 넣은 상황이다. MLS에는 샐러리 캡이 존재하는데 팀당 3명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에게만 연봉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시카고는 황의조를 ‘지정 선수’로 영입할 계획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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