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나토 사무총장 면담…국제사회 현안 대응 한-나토 협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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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복잡한 국제 정세 하에서 자유와 민주,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긴밀한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NATO가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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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복잡한 국제 정세 하에서 자유와 민주,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긴밀한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NATO가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지난해 6월 우리 정상의 NATO 정상회의 참석 후속조치로서 주NATO 대표부가 개설돼 양측 간 파트너십 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NATO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NATO를 포함,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담대한 구상 등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NATO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공통 가치에 기반한 한-NATO 파트너십을 심화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관련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4월 개최될 NATO 외교장관회의에 박 장관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측은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과 NATO 간 파트너십을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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