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임주환 “정우진 혼외자 아니야” 안지혜 고백에 충격 (종합)

유경상 2023. 1.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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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정우진이 제 혼외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제 혼외자가 조작된 사실을 알았다.

이상민(문예원 분)은 차윤호(이태성 분)에게 장지우가 이상준의 혼외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차윤호도 상황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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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정우진이 제 혼외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제 혼외자가 조작된 사실을 알았다.

장현정(왕빛나 분)은 김건우(이유진 분)와 전화통화 중에 전화가 끊기고 교통사고 소리가 나자 신무영(김승수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장현정은 횡계 근처에서 교통사고 접수된 것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신무영은 교통사고 난 사람들이 실려간 병원을 알아본 뒤 김소림(김소은 분)과 함께 횡계로 향했다. 마침 기름이 바닥난 장현정도 신무영의 차를 탔다.

장현정은 병원에서 김건우를 찾느라 혼비백산 눈물을 흘렸지만 정작 김건우는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건우는 교통사고에 놀라 핸드폰을 떨어트려 고장이 났고 크게 다친 사람들을 돕느라 연락하지 못했던 것. 김건우는 횡계까지 간 이유가 장현정이 좋아하던 황태구이를 사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놨고 안도한 장현정이 눈물을 쏟자 포옹 위로했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장미(안지혜 분)와 마주치자 머리채를 잡고 함께 경찰서에 가자고 요구했지만 이장미는 또 김태주를 밀고 도망쳤다. 이상준은 과거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이장미가 주장한 하룻밤 실수가 있던 때 회식도 술자리도 없었고 대신 이장미가 자신에게 감기약을 건넨 적이 있음을 기억했다.

장영식(민성욱 분)은 왕승구(이승형 분)의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상준과 장지우(정우진 분)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가로채 조작했다. 왕승구는 이상준과 정지우가 친자관계라고 나온 결과지를 보고 찢어버렸다. 이상민(문예원 분)은 차윤호(이태성 분)에게 장지우가 이상준의 혼외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차윤호도 상황을 알았다.

조남수(양대혁 분)는 대표이사와 계약직 낙하산 직원이 연애하고 있다며 신무영과 김소림을 겨냥한 익명 글을 올렸다. 이어 조남수는 대표 신무영 딸 신지혜(김지안 분)과 연애한다는 이유로 후계자 대접을 받으며 홍보사 민트를 잡았다. 조남수가 민트를 잡아오며 신지혜와 김소림이 소속된 홍보 2팀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이에 신지혜가 “혹시 김소림 씨 때문에 민트를 잡아온 거냐”고 묻자 조남수는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러냐. 나는 지혜 씨를 사랑하는데 지혜 씨는 나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럴 거면 우리 헤어지자”고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 김건우는 장현정과 함께 가족들에게 “우리 함께 살기로 했다”고 선언했고, 유정숙(이경진 분)은 예비 며느리 장현정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요구했다.

이상준은 김태주 가족을 찾아가 조카 장지우가 제 혼외자라고 고백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유정숙은 이상준을 때리며 분노하다가 쓰러졌다. 이어 이상준은 기자회견까지 하려 했지만 왕승구가 말렸다. 왕승구는 CCTV를 확인하고 장영식이 회사 로비에서 1시간 가까이 기다리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장미는 도박을 하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장영식이 신고했다고 확신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장미는 “당신 그동안 속았다.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다. 사촌 형이 널 속인 거다”고 장영식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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