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갔다 혼난 그나브리...“노이어 보단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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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쥬 그나브리가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를 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축구 레전드 마테우스는 "그나브리의 파리 여행은 마누일 노이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나브리는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감쌌다.
마테우스의 의견은 그나브리가 팀에 큰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나브리는 분데스리가 재개 후 3경기 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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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세르쥬 그나브리가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하지만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최근 그나브리는 여론의 도마 위에 섰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경기였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뒤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은 선수단에게 하루 간의 휴가를 줬다. 그나브리는 독일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FC쾰른과의 주중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뮌헨의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그나브리를 두고 “아마추어와도 같은 행동이었다. 그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뮌헨은 쾰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연달아 1-1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축구 레전드 마테우스는 “그나브리의 파리 여행은 마누일 노이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나브리는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감쌌다.
노이어는 지난달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시즌 아웃을 당한 바 있다. 마테우스의 의견은 그나브리가 팀에 큰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나브리는 분데스리가 재개 후 3경기 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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