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고생 시켜?"…김승현母·시삼촌 여행 중 신경전

송윤세 기자 입력 2023. 1.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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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이 파리 여행 도중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파리에서 무려 왕복 8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 탓에 아침부터 광산김씨 패밀리의 신경은 곤두섰고,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시삼촌 김경중이 신경전의 포문을 열었다.

제대로 맞붙은 시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으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공기는 몽생미셸 도착 전에 풀릴 수 있을지, 백옥자는 꿈에 그리던 몽생미셸에 도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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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23.01.29.(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이 파리 여행 도중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29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광산김씨 패밀리는 셋째 날 여행 코스로 파리 근교 도시 몽생미셸로 항했다. 하지만 파리에서 무려 왕복 8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 탓에 아침부터 광산김씨 패밀리의 신경은 곤두섰고,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시삼촌 김경중이 신경전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몽생맹실인지 누가 알려줘서 생고생을 시키는 겨? 우리 지금 다 끌려가고 있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몽생미셸 방문을 추천했던 시어머니 백옥자는 "왜 가보지도 않고 말을 그렇게 한대…"라고 서운함을 토로하더니 "그곳이 원래 특이한 걸로 유명해"라며 시동생의 불만을 잠재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목적지에 결국 시삼촌 김경중은 "지금 형수님을 위해 우리 모두가 희생하고 있다. 그래도 형수님이니까 참는 거"라며 2차 불만을 터트려 차 안 분위기를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여행 계획을 세운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가시방석에 앉은 듯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며 몽생미셸로 가는 내내 안절부절못했다. 제대로 맞붙은 시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으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공기는 몽생미셸 도착 전에 풀릴 수 있을지, 백옥자는 꿈에 그리던 몽생미셸에 도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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