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직접 나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에릭슨 출신 임원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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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역점 사업인 네트워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 경쟁사인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TF장에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사업이 이재용 회장 시대의 '플래그십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선제적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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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역점 사업인 네트워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 경쟁사인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TF장에 임명했다. 이와 함께 에릭슨 출신 조미선 상무를 영입해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사업이 이재용 회장 시대의 ‘플래그십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선제적 투자 중이다. 이 회장은 4G 서비스가 시작된 2011년부터 5G 기술연구를 전담할 ‘차세대 통신 연구개발조직’ 신설을 지시했다. 이후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에 분산된 통신기술 연구 조직을 통합해 5G 사업을 전담하는 ‘차세대 사업팀’을 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등 5G 통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 회장은 2021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6대 기업 총수 오찬 간담회에서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라며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G에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듬해 7월에는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했다. 2022년 5월에는 6G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가 모여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제1회 ‘삼성 6G 포럼’도 개최한 바 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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