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욱, 이승형 친자 검사 또 조작...임주환 “다 오픈하고 싶어”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2023. 1. 29.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혼외자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안지혜와 정우진에 대해 밝히겠다고 결심한 임주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영식(민성욱)은 왕승구(이승형)에게 온 유전자 검사소를 본인 우편물인 것처럼 조작해 빼돌렸고 우체부가 사라지자 다른 결과지를 꽂아 넣었다.

이상준(임주환)은 왕승구에게 “다 오픈하고 싶어. 기자들 불러서. 언제까지 숨기면서 마음 졸이면서 살 수 없잖아. 그 여자 오늘도 집 앞에 나타났어. 그 여자를 경찰에 넘기려면 나도 다 털어놓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왕승구는 일단 검사 결과 나오는 것을 보고 결정하자며 오늘 나온다고 밝혔다. 어떻게 나오든 세 번은 해볼 거라는 왕승구에 이상준은 “다 털어놓으면 밑바닥으로 추락하겠지만 꼭 배우로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 현장이 그리우면 나중에 작은 영화 단역에 출연하면 되고 지금처럼 큰 집에 안 살아도 되고”라고 각오했다.

KBS2 방송 캡처



왜 이러냐는 말에 그는 “나 이렇게 못살겠어. 조만간 기자 간담회 식으로 자리 만들게”라고 말했고 말리는 왕승구에 “나 점점 버틸 힘이 사라져”라고 털어놨다.

결과지를 확인한 왕승구는 친자가 성립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종이를 째버렸다.

장지우를 찾은 김태주는 “나 상준이 끝까지 지켜주고 싶어. 변함없이 상준이 옆에 있고 싶다고. 지우는 우리 이쁜 5촌 조카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지우는 이혼하지 않을 거냐 물었고 그는 “내 마음은 아닌데 상준이는 아닌 것 같아”라고 밝혔다.

장수빈(류의현)은 장지우는 자신 동생인데 두 사람이 왜 헤어지냐고 의아해했다. 장지우는 “결국 또 저 때문이네요”라고 말했고 홀로 남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