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줄이면 안 나가' 모우라의 생떼, 토트넘은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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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는 주급을 낮추고 이적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모우라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000만원)를 고집하고 있다. 다수 구단이 그를 원하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2군 리그에서 출전 중인 모우라가 뛸 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매체는 "토트넘은 모우라가 그런 주급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데드라인 전에 그를 보내줄 용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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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루카스 모우라는 주급을 낮추고 이적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모우라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000만원)를 고집하고 있다. 다수 구단이 그를 원하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한때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좁아졌다.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합류한 뒤 자신은 부상을 당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결승행을 이끈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이젠 과거일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엔 아르나우트 단주마까지 영입됐다. 공교롭게도 단주마는 지난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2군 리그에서 출전 중인 모우라가 뛸 자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이에 토트넘은 모우라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원하는 구단은 꽤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사우스햄프턴,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이 그를 원한다. 하지만 모우라는 주급을 완전히 보장해줄 경우에만 떠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모우라가 그런 주급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데드라인 전에 그를 보내줄 용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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