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우승? 아직 이르다"…'반드시 위기 온다'는 최고 레전드의 '경고'

2023. 1. 29.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2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50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점)와 격차는 5점. 게다가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꼽히는 조지 그레이엄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선수로서, 또 감독으로서 아스널 우승을 경험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그레이엄은 영국의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아스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은 길고, 아직 갈 길은 멀다. 아스널 우승?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기가 반드시 온다. 힘들게 경기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올 시즌에도 최고의 상태가 아닌 간신히 결과를 가져오는 모습도 봤다"고 충고했다.

다가올 위기를 극복한다면 우승에 진짜 다가갈 수 있다. 그레이엄은 특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을 신뢰했다.

그는 "아스널에 훌륭한 감독이 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운 것 같다. 지금 아르테타는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특히 볼 소유가 정말 뛰어난 팀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레이엄은 "아르테타가 팀을 하나로 묶고 있다. 그는 젊은 감독이다. 훌륭하게 팀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은 빅클럽이다. 최고의 클럽이다. 나는 그들이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감독도 보유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