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이승윤, '뼈말라' 사람들 특징? 소름돋는 교집합('오늘의 주우재')

김나연 2023. 1. 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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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주우재가 가수 이승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가수 이승윤의 초대석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우재는 "오늘 뭔가 친밀감이 이상하게 남다르다. 침착맨이라고 아시냐. '침하하'라는 사이트가 있다. 거기 '꺽다리는 꺽꺽하고 웃지'라는 자치구가 있다. 거기에서 제 별명이 뼈다. 그래서 요즘에는 사람들이 뼈해장국을 보면 '우재해장국'이라고 부르고, 저한테 '뼈하'라고 하시고. 갈비 우재, 이런식으로 뼈를 우재로 치환해서 얘기한다"며 "오늘 뼈특집이다"라고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이승윤을보고 반가워 했다.

그는 "저희는 특별한게 있다면 아마 오늘 음악 얘기는 거의 안할거다"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그럼 뭘 물어보냐"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이승윤에 대해 묻는다. 평소에 얼마나 먹냐"고 질문했다. 이승윤은 "한끼를 많이 먹는다"고 답했고, 주우재는 "많이라는 기준이 나도 어디가서 눈 돈다 그런다. 미친놈 처럼 먹는다고 한다"며 "버거킹 라지세트 1인분 다 먹을수 있냐"고 재차 물었다.

이승윤은 "네. 그거 못드시냐"고 되물었고, 주우재는 "먹죠. 저는 그거 인증까지 했다"고 자랑했다. 이승윤은 "인증을 해야되는 정도로 가스라이팅을 당한거냐"며 당황했고, 주우재는 "가스라이팅을 너무 하니까. 심지어 그거 찍어올렸는데 중간중간 짤렸다고 '먹뱉 논란'이 있더라. 아니 버거킹 세트 하나 먹었다. 갈비찜 5인분 먹은것도 아니고 그것갖고 먹뱉 논란이 일어나면 어떡하냐"라고 항변하며 "버거킹 몇개까지 먹을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윤은 "많이 먹으라고 하면 3개? 근데 즐겁게 먹으면 2개"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그러면 어떻게 된거냐. 내가 왜 이렇게 친밀감을 느껴야하냐"고 물었고, 이승윤은 "엄청 말랐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싱어게인' 하면서 말라지고 그이후로 다시 안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혹시 역류성 식도염 있냐", "손 차네. 수족냉증 있죠?", "발 차고, 이불 안에 발 안넣으면 못자고" 등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승윤 역시 모두 공감하며 "저 수면양말 신는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저는 수면양말 못신는다. 수면양말 신으면 더워서 나는 땀 말고 습기로 나는 땀이 있다. 그것때문에 안되고 나는 전기장판 틀고 덮고 있지 않나. 끝을 살짝 만다. 거기다 발가락을 넣는다"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저는 수면양말을 신고 이불을 안덮는다. 그러면 축축함니 좀 사라진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그럼 나랑 똑같은거네 결국?"이라며 놀랐다.

뿐만아니라 주우재는 "속이 차죠?"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저 병원왔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도 "제가 잠도 잘 못잔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누우면 기본 1시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승윤은 "2시간"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핸드폰을 안봐도. 혹시나 새벽이나 아침일찍 일이 있다 그러면 거의 안자고 나가죠?"라고 또 물었다. 이승윤은 "미치죠"라고 공감했고, 주우재는 "거울이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주우재는 "우리가 초대석을 하면 대접을 한다. 오늘 특집에 걸맞는 음식을 준비해왔다. '승윤찜'이다"라며 뼈찜을 꺼내들었다. 그는 "평소 이런 음식 좋아하냐. 빨간 양념"이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빨간거 잘 안먹는다"며 "탈이나서"라고 말해 깊은 공감을 샀다. 주우재는 "아이스크림 잘 안먹죠? 혹시 유당불내증도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그거는 있는것같은데 라떼를 좋아해서 모르는척 하면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내가 모른척 하고 몇년 살았다. 아메리카노는 이세계 가면 먹었지, 지금 이 지구에선 먹을게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항상 가면 카페모카, 휘핑크림 주문했다. 항상 먹고나면 탈이 나길래 처음에는 우연이라 생각했다. '아까먹은 매운 음식때문이겠지' 모른척 하다가 3년전에 잦은 복통과 잦은 자리들 때문에.."라고 토로했고, 이승윤은 "저도 이제 직면해야될 때가 온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이승윤은 "근데 그렇게 마르신 편은 아닌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고, 주우재는 "그러니까. 실제로 본사람들이 놀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PD는 "패딩효과"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벗어? 참는다 진짜. 겨울만 아니었으면 벗었다"라고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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