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그기 돈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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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 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녹여낸 해당 영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패러디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영상엔 정책개발협력실 직원들이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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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 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녹여낸 해당 영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패러디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구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구U'에 동구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 '탄소중립, 그기 돈이 된다고?' 영상을 게재했다. 노래부터 출연, 제작까지 모두 직원들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영상은 동구청 직원이 '재벌집 막내아들' 속 진양철 회장(배우 이성민)으로 분장,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게 돈이 되는 기가?"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진 회장의 대사를 탄소중립과 연결해 재탄생 시켰다. 영상 제목 역시 패러디의 일환이다.
영상엔 정책개발협력실 직원들이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는 페트병 라벨 떼서 버리기, 빈캔 구겨 버리기, 이메일함 정리하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소개한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었다.
특히 박희조 동구청장과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도 함께 영상에 깜짝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박스테이프 떼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걷기 등을 홍보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탄소중립이란 말만 들었을 때는 어렵고 복잡한 일 같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홍보영상을 만들어 동구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코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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