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현 市 국제관계대사, 오스트리아 '명예 대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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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재현 시 국제관계대사(사진)가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연방정부로부터 명예 대훈장(은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신 대사는 지난해 7월 5일 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하기 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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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신 대사에게 명예 대훈장을 전수했다. 신 대사는 지난해 7월 5일 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하기 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로 근무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신 대사가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여간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하면서 오스트리아와 대한민국 간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등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해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연방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이다.
신 대사는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할 당시 2021년과 202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유럽 대륙 48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특히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교섭 활동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7월 5일 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신 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한-중앙아협력포럼,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등 해외 주요 고위급 인사 초청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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