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화재피해 구룡마을 이재민에 7000만원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돕기 성금전달식에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상무(왼쪽)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피해 복구를 위해 7000만원을 지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 중 5000만원은 화재 피해 가구 및 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2000만원은 이재민을 위해 쌀과 전기밥솥 등 생필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구룡마을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빨리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얼어붙은 날씨 속 힘든 상황에 놓이신 구룡마을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원해주신 성금은 구룡마을의 조속한 복구와 화재로 피해를 보신 주민분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행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