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직자라면 사익·보상 아닌 '공동의 선(善)' 위해 일해야"

경기=김동우 기자 2023. 1.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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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으로 "경기도를 변화시켜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기회를 만들겠다"고 줄곧 외쳐온 김동연 지사가 "공직자라면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도정을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지오노 작가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책을 언급하며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는 문학적 향기와 감동에 더해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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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자가 임해야 하는 자세를 역설하며 책 한권을 소개했다. /사진=경기도
민선 8기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으로 "경기도를 변화시켜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기회를 만들겠다"고 줄곧 외쳐온 김동연 지사가 "공직자라면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도정을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지오노 작가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책을 언급하며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는 문학적 향기와 감동에 더해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이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공동의 선(善)을 위해 일한 사람이 만든 믿을 수 없는 기적. 그리고 누구라도 '거인'이 되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의 힘"이라고 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 한권을 소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모처럼 이번 설 연휴 때 책 몇 권 읽는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다"며 "작가인 장 지오노는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변의 직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서 단념했다"며 "많은 분들, 특히 공직자 여러분께 일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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