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페이스스캐너 등 세계 첫 '치과용 토털솔루션' 완성"[중기·벤처 'Why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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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 페이스스캐너를 추가하면서 전 세계 최초로 치과용 토털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상철 레이(Ray·사진) 대표는 "치과용 엑스레이와 함께 △소프트웨어(CAD·CAM) △3D프린터 △밀링기 △3D구강스캐너 △3D페이스스캐너까지 모두 갖춘 곳은 업계에서 레이가 유일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3D페이스스캐너 출시 외에도 국내 공장 확장 이전과 함께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센터 '레이102' 구축,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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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엑스레이 '레이스캔 알파'
북미·유럽 등 해외서 일찌감치 인정
얼굴 3차원 촬영으로 보철물 추천
치과의사 교육센터·中 법인 설립 등
창사 이래 매출 1000억 가뿐히
"3차원(3D) 페이스스캐너를 추가하면서 전 세계 최초로 치과용 토털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상철 레이(Ray·사진) 대표는 "치과용 엑스레이와 함께 △소프트웨어(CAD·CAM) △3D프린터 △밀링기 △3D구강스캐너 △3D페이스스캐너까지 모두 갖춘 곳은 업계에서 레이가 유일하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공학 박사인 이 대표가 지난 2004년 창업한 레이는 치과용 엑스레이 분야에 주력해왔다. 오랜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2012년 출시한 치과용 엑스레이 '레이스캔 알파'는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그 결과 레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90% 이상이다. 레이는 치과용 엑스레이에 이어 CAD·CAM, 3D프린터 등 다양한 치과용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제품군은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3D구강스캐너, 밀링기 등을 만드는 디디에스(DDS)를 인수하면서 치과용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3D페이스스캐너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치과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완성했다. 3D페이스스캐너는 얼굴 전체를 3차원으로 촬영한 뒤 이에 적합한 치아 보철물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보철치료를 넘어 심미적인 부분까지 반영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3D페이스스캐너와 함께 3D구강스캐너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연간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레이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818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를 통해 종전 연간 기록인 2021년 903억원을 뛰어넘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3D페이스스캐너 출시 외에도 국내 공장 확장 이전과 함께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센터 '레이102' 구축,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이는 지난해 넥스타테크놀로지로부터 220억원에 경기 용인 죽전 공장을 매입했다. 이를 통해 종전에 임대로 사용하던 공장과 비교해 치과용 엑스레이 등 생산능력(캐파)을 3배 정도 늘렸다. 용인 신공장은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갔다.
또 레이는 중국 법인 '레이차이나'를 설립한 뒤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부지 등을 알아보는 중이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에 250억원 가량을 들여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거점인 레이102를 구축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레이102에는 예치과도 입주했다. 레이는 전국 40개 이상 치과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예치과 최대주주다.
이 대표는 그동안 해온 노력이 올해부터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현지에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이전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도 3D페이스스캐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전년보다 30% 이상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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