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디도스' 공격에 인터넷 '장애'…"中 해킹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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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8분께 대용량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며 유선 인터넷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겼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새벽에도 일시적인 유선망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홈페이지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커 집단인 '샤오치잉'의 소행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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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추정 공격으로 대용량 데이터 유입…6시20분께 복구
中 해커집단 공격 우려에 "해킹 아니다" 설명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는 복구됐으나 하루에만 두 번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8분께 대용량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며 유선 인터넷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겼다.
LG유플러스는 우회 루트를 뚫어 회선을 오후 6시20분께 정상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새벽에도 일시적인 유선망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홈페이지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커 집단인 ‘샤오치잉’의 소행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장애에 대해 해당 해커 집단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는 인터넷망이 정상화하기는 했으나 디도스 공격이 이어진 터라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측에 신고해 대응할 방침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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