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챙기는 네트워크 사업, 에릭슨 출신 임원 2명 영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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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위해 삼성전자가 최근 최근 경쟁사인 스웨덴 통신장비기업 에릭슨 출신 임원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승진 이후 이동통신 사업을 '뉴삼성'의 플래그십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에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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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위해 삼성전자가 최근 최근 경쟁사인 스웨덴 통신장비기업 에릭슨 출신 임원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가 임명됐다. 함께 영입된 에릭슨 출신 조미선 상무는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승진 이후 이동통신 사업을 '뉴삼성'의 플래그십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에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을 성사시켰다.
앞서 2021년 NTT도코모와 통신장비 계약 당시에도 통신사 최고 경영자(CEO)와 직접 만나 협상을 진척 시켰고, 지난해 미국 디시 네트워크와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협상 때도 차릴 에르겐 디시 회장과 산행을 하며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2020년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의 5G 장기 계약 당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를 직접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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