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목발 짚은' 에릭센 포착, 광기 어린 '살인 태클' 희생양

2023. 1.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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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목발을 짚고 나가는 모습이다. 레딩의 앤디 캐롤의 '살인 태클'이 만들어낸 후폭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FA컵 32강에서 레딩을 3-1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에릭센은 캐롤에게 살인 태클을 당했다. 캐롤은 이 경기 후반전부터 매우 폭력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카세미루에게 거친 반칙을 범하면서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다. 특히 에릭센을 향한 태클을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많았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폭발했다. 영국의 '더선'은 "캐롤이 광기의 10분을 선보였다. 2번의 공포스러운 태클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은 "10분 동안의 엄청난 퍼포먼스", "퇴장당하고 싶었던 플레이였다" 등의 비난을 목소리를 냈다. 특히 에릭센 태클에 대해서 "에릭센을 향한 태클은 다이렉트 퇴장 아닌가", "에릭센을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가 아닌 것을 믿을 수가 없다" 등으로 반응했다.

이 살인 태클은 결국 에릭센을 다치게 했다. '더선'은 "에릭센이 캐롤의 태클로 부상을 당했다. 에릭센은 목발을 짚고 나왔고, 절뚝거리면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이 장면이 팬들에 의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금 정확한 상태를 말하기는 어렵다. 발목 부상인 것 같고, 정확하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정확히 알기까지 최소 24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뒤에 나는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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