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추신수 "이대호, 초등학생 때 170cm… 고등학생인줄"

추신수가 이대호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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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어린시절부터 잘 알려진 절친 사이. 추신수는 이대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만났던게 초등학생때였다. 야구를 하러 갔는데 뒤에 고등학생이 앉아 있는 줄 알았다"며 "그때 이대호는 170cm였고, 저는 150cm 정도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 같은 팀이라 친하게 잘 지냈는데, 중학교 때 갈라졌다"라며 "다른 중학교로 갔느데 그 당시는 둘 다 투수 였다. 고등학교 때 부산 고등학교 에이스, 제가 경남고등학교 에이스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추신수는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 거다. 이대호가 1루 수비수로 있는데 제가 출루해서 찍힌 사진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이 사진이 제 인생 사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