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선' 서병수, 전당대회 후보들 비판‥"윤심 타령 그만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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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제 윤심 타령은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윤심은 승리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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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제 윤심 타령은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윤심은 승리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서 의원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결단은 존중하지만, 그 결단까지 이르는 과정은 마뜩잖다"며 "이런 방식으로 컷오프 해내는 건 세계 정당사에서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연일 '수도권 연대론'을 띄우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을 겨냥해 "수도권 승리니 어쩌느니 하며 편을 가르는 꼴도 볼썽사납다"며 "학창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다"고 적었습니다.
김기현 의원 등 이른바 '윤심'을 강조해온 후보들을 향해서도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윤핵관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것도 꼴사납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나라의 성공이어야지,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건 선공후사의 자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 등의 지지자들을 모두 끌어모을뿐더러 이들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지지까지 끌어모아도 될까 말까"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984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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