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트워크 신사업 TF 신설…에릭슨 출신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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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산하 신사업 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TF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에릭슨 출신 임원 조미선 상무도 영입했다.
에릭슨 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신사업TF를 신설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반도체를 이을 미래사업으로 차세대 통신 사업을 낙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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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릭슨 출신 헨릭 얀슨 상무 TF장 선임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산하 신사업 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TF를 신설했다. TF장으로는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에릭슨 출신 임원 조미선 상무도 영입했다. 조 상무는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책임진다.
에릭슨 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신사업TF를 신설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반도체를 이을 미래사업으로 차세대 통신 사업을 낙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일본을 직접 방문해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네트워크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5G 통신장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NTT도코모 경영진을 만나 일본 5G 조기 확산과 서비스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3월 NTT 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추가 장비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미국 '디시'와 5G 통신장비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디시의 찰리 에르겐 회장을 직접 만나 함께 오랜 시간 산행을 하며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5G 장기계약을 맺었다. 당시에도 이 회장이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직접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여러 차례 화상통화를 하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1년 연말 청와대 청년희망온(ON) 간담회에서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서, 통신과 백신 비슷하게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며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6G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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