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강자의 이유 보여준 젠지, 한화생명 잡고 3연승(종합)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5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하단 지역에 마오카이가 개입하며 상대 봇 듀오를 붙잡고 진이 더블 킬을 기록한 젠지가 상대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는 사이 상단 1차 타워를 긁어냈으며, 전령까지 챙긴 한화생명은 상대 병력을 몰아내고 상단 지역에 소환한 뒤 중앙 지역 집결로 이렐리아를 쓰러뜨리고 드래곤 2스택까지 가져갔다. 하단 지역서 공방을 주고받던 상황서 이렐리아가 더블 킬을 챙긴 젠지가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했으나 그 사이 중앙 1차 타워를 제거한 한화생명도 진을 쓰러뜨리고 세 번째 드래곤으로 향해 교전을 열었으나 젠지가 상대를 밀어내고 드래곤 첫 스택을 쌓은 뒤 중앙 1차 타워까지 밀어냈다.
상단과 하단으로 전장이 나눠진 상황서 애쉬와 이렐리아를 교환한 뒤 진이 나르를 쓰러뜨린 젠지가 기세를 몰아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정글 교전서 우세한 상황을 만들고 드래곤 2스택과 바론 버프를 독식한 뒤 각지로 분산된 추격전서도 3킬을 추가했으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한 개를 파괴한 뒤 물러났다. 전열을 가다듬고 상대의 방어막을 뚫고 다시 본진을 노렸던 젠지는 상단 지역서 한화생명의 저항에 물러나다 3데스를 기록했으나 크산테가 상대 본진 앞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뒤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다시 진입해 크산테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상대의 저항을 힘으로 찍어 누르며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 시작 직후 1킬씩을 주고받은 뒤 젠지가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했으나 직후 한화생명이 뒤를 물며 오공을 쓰러뜨렸으며 찬스를 노리다 나미까지 잘랐으며, 두 번째 전령을 챙긴 한화생명이 중앙 지역 집결전서 제리가 달려들며 더블 킬을 기록한 뒤 전령을 소환하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한화생명의 습격을 흘려내며 루시안이 제리를 쓰러뜨리고 상대를 본진까지 쫓아낸 젠지가 드래곤을 앞두고 피오라가 먼저 쓰러진 상태에서 상대 쪽으로 달려들었으나 한화생명이 오공과 아지르를 제거한 뒤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그 사이 젠지도 중앙 2자 타워와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가져가며 힘의 균형을 유지했다.
젠지가 먼저 드래곤을 타격하며 3킬을 기록했으나 교전 지속력에서 우세했던 한화생명이 이를 맞받아치고 드래곤 스택 균형을 맞췄으며 바론 앞 교전서도 아지르를 자른 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 두개를 파괴하고 쌍둥이 타워까지 철거했다. 필사적인 저항 끝 아지르가 트리플 킬을 쓸어 담으며 젠지의 한 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한화생명이 바론을 타격하며 젠지 병력을 끌어들이는 사이 한화생명의 탈리야가 상대 본진으로 달려드는 백도어 작전을 펼쳐 넥서스를 파괴,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마지막 승리팀을 가릴 3세트, 첫 드래곤을 잡은 한화생명이 상단서 크산테가 솔로킬로 나르를 쓰러뜨리고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전령을 내주기는 했으나 다시 한 번 크산테의 솔로킬에 이어 하단 지역 습격으로 상대를 밀어내고 드래곤 2스택을 챙겼다.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뒤 오공이 상단 지역에 개입해 크산테를 쓰러뜨린 젠지가 전령 앞 전면전서 2킬을 챙긴 뒤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세 번째 드래곤이 치는 한화생명을 노려 달려들어 아지르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한 4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 첫 스택과 바론 버프를 동시에 챙겼다.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한 뒤 정글부터 바론 둥지까지 크산테를 추격해 제거한 젠지가 드래곤 2스택을 쌓은 뒤 바론을 타격했으나 한화생명이 여기 응하지 않고 크산테가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하자 일단 물러나 상단 2차 타워를 밀어냈으며, 드래곤 3스택과 함께 바론 재시도 끝 버프를 두르고 찬스를 노리다 상대 본진으로 진입, 4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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