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생 10년연속 전출이 더 많아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1.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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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5년간 3243명 순유입

최근 10년간 서울권으로 전입하는 중학생보다 전출하는 중학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구에선 전출보다 전입하는 중학생이 많긴 했지만 순유입 규모가 최근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이용해 최근 10년간 중학생 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권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중학생이 순유출했다. 순유출 규모는 최근 5년(2018~2022년) 2845명으로, 직전 5년(2013~2017년) 2497명에서 더 확대됐다. 강남구의 중학생 순유입 규모는 2013~2017년 1516명에서 2018~2022년 922명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경기권에서는 중학생 순유입이 급증했다. 2018~2022년 경기권으로는 3243명의 중학생이 순유입했다. 2013~2017년(877명)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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