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도의 분발 일깨운 김준일의 잔소리

수원/홍성한 2023. 1.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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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잔소리는 김준일이 담당한다?LG 이재도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33분 19초 출전하여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81-80)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이재도는 "백투백 경기 내내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팀원들이 서로 많이 도와줬다. 직전 경기 30분 이상을 뛰긴 했지만 2점에 그쳤다. 너무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선수들에게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했더니 잘됐던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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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인터넷기자] LG의 잔소리는 김준일이 담당한다?

LG 이재도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33분 19초 출전하여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81-80)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이재도는 “백투백 경기 내내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팀원들이 서로 많이 도와줬다. 직전 경기 30분 이상을 뛰긴 했지만 2점에 그쳤다. 너무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선수들에게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했더니 잘됐던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연이어 승부처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다. 그 중심에는 풍부한 로테이션 자원이 모두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의 선수 중 10명이 득점에 성공하며 유기적인 농구가 잘 이뤄졌다.

이재도는 “베스트 5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워낙 제 역할을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그 모습들이 우리 팀을 강팀으로 만들어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1위에 올라있는 안양 KGC도 마찬가지로 승리하면서 치열한 선두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도는 “당연히 욕심은 많이 난다. 6라운드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더 전투적으로 할 생각이다.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보다 더 연구를 많이 하신다. 선수들은 시키는 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걸 알기 때문에 준비하는 자세만 가지면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도는 특히 팀 분위기를 이끄는 다른 한 명의 선수로 김준일을 꼭 집어서 얘기했다. “(김)준일이가 잔소리하는 역할을 많이 한다. (이)관희 형한테도 그렇고, 옆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준다. 28일 경기 이후에도 많이 혼났다(웃음). 식스맨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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