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추신수 "이대호와 함께 MLB 1루에 선 순간 가장 기억에 남아"

이아영 기자 2023. 1. 29.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대호와 찍은 사진이 '인생 사진'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가장 기억에 남고 간직하고 싶은 순간으로 이대호와 함께 경기를 뛰었을 때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이대호가 1루수로 있고 제가 출루해서 같이 찍한 사진이 있다"며 "그 사진이 제 인생 사진이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역사다. 이대호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가 앞으로 나올까? 한국 야구의 역사를 쓴 친구가 제 친구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대호와 찍은 사진이 '인생 사진'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가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추신수와 이대호가 라이벌 관계는 아니었냐고 물었다. 추신수는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갔다. 반에 인사를 하는데 고등학생이 앉아있더라. 저는 그때 150cm였는데 이대호는 170cm였다. 그래서 이대호를 설득해서 같이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는 같이 잘 지냈고 중학교 때는 다른 팀이 됐다. 그때는 라이벌로 만났다. 둘 다 투수였는데 고등학교 때 전적이 2승 2무 2패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등학교 때는 부산의 양대 고교 라이벌로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 미국을 이기고 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가장 기억에 남고 간직하고 싶은 순간으로 이대호와 함께 경기를 뛰었을 때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이대호가 1루수로 있고 제가 출루해서 같이 찍한 사진이 있다"며 "그 사진이 제 인생 사진이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운동선수에게 하늘이 내리는 선물이 선의의 경쟁자라고 하는데 그래서 두 사람이 모두 잘 된 것 같다"고 감탄했다. 추신수는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역사다. 이대호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가 앞으로 나올까? 한국 야구의 역사를 쓴 친구가 제 친구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