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KBL 출신’ 버튼, 새크라멘토와 10일 계약…NBA 복귀

이규빈 2023. 1.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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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으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디온테 버튼이 다시 NBA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버튼은 KBL 무대에서 활약,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 후 버튼은 종종 KBL 복귀 루머가 나왔으나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G리그에서 NBA 도전을 계속했다.

버튼이 과연 이번에는 NBA 무대에 정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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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KBL 출신으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디온테 버튼이 다시 NBA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현지 기자 크리스 비더맨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킹스는 PJ 도지어와 10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디온테 버튼과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버튼의 10일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이날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부터 팀에 합류한다.

버튼은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 산하 G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버튼은 G리그 13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2.5점 5.2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는 버튼은 새크라멘토의 윙 뎁스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버튼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며 NBA 무대를 밟았다. 두 시즌 동안 기록은 평균 2.6점 1.2리바운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버튼은 새로운 NBA 팀을 찾지 못하고 다시 G리그로 돌아가 NBA 도전을 계속했다.

버튼의 마지막 NBA 경기는 2020년 8월 19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다. 당시 NBA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중단한 후 버블 형식으로 시즌을 재개했다. 버튼의 마지막 경기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버튼은 KBL 무대에서 활약,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맹활약하며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DB는 시즌 전 하위권 전력으로 예상됐으나 버튼의 힘으로 반전을 이뤄냈다.

버튼은 한 시즌만 뛰고 KBL 무대를 떠났으나 역대 최고의 외국선수를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선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KBL 팬들 머릿속에 각인됐다. 그 후 버튼은 종종 KBL 복귀 루머가 나왔으나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G리그에서 NBA 도전을 계속했다.

2년 만에 얻은 기회다. 버튼이 과연 이번에는 NBA 무대에 정착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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