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 '시스템SW' 英진출 가속도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젠(대표 박민영)이 한국창업보육협회 지원을 받아 영국 국제통상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GEP)'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조 공정용 3D 광학검사 측정 솔루션으로 2014년 창업한 엠젠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의 인큐베이팅을 지원받은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엠젠은 이번 GEP 선정에 따라 영국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영국 국제통상부를 통해 비자 발급, 현지 인력 채용, 각종 스타트업 행사와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창업보육센터는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영국 및 유럽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국 국제통상부·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와 함께 GEP 참여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주한 영국대사관 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 연계,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