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공격 기복, 오세근의 견해는?

안양/최창환 2023. 1.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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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세근(36, 200cm) 역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세근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처음 달성한 더블더블이었다.

오세근은 패색이 짙었던 4쿼터에 6점, KGC가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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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안양 KGC가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세근(36, 200cm) 역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세근은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KGC는 대릴 먼로(14점 9리바운드)의 결승득점, 변준형(26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화력을 더해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87-85 승리로 장식했다.

오세근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처음 달성한 더블더블이었다. 가장 최근 더블더블은 6일 수원 KT전(13점 14리바운드)이었다. 오세근은 패색이 짙었던 4쿼터에 6점, KGC가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데에 힘을 보탰다. 연장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3점 차로 뒤진 종료 2분여 전 변준형의 동점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오세근은 경기 종료 후 “정말 힘든 경기였다. 초반에 잘 나갔지만, 지난 경기(28일 LG전) 여파로 인해 힘든 경기를 했다. 어제는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졌지만, 오늘은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이겼다”라고 말했다.

오세근은 이어 4쿼터 종료 1분여 전 5점 차까지 뒤처졌던 상황에 대해 “선수들끼리 특별히 얘기한 건 없었지만, 선수들끼리 믿음이 있었다. 잘하는 플레이를 다시 하려고 노력했던 게 끝까지 추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KGC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승수를 쌓는 페이스는 시즌 초반에 비해 무뎌졌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에 그쳤으며, 패한 2경기는 모두 60점대에 그쳤다. 김상식 감독 역시 팀 공격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은 가스공사전에서 20분 57초 동안 2점(야투 1/7)에 그쳤다.

오세근은 이에 대해 “일단 나도, 스펠맨도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스펠맨이 어떻게 해서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선수들끼리 더 이야기하며 기본을 살려야 할 것 같다. 스펠맨의 득점력이 올라오면 팀 경기력도 좋아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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