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직자라면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진현권 기자 2023. 1. 2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공직자라면 더더욱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처럼 이번 설 연휴 때 책 몇 권 읽는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 70쪽 긴 여운 남겨…공직자에 일독 권해”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공직자라면 더더욱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처럼 이번 설 연휴 때 책 몇 권 읽는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문학적 향기와 감동에 더해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며 "자신의 이익이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한 사람이 만든 믿을 수 없는 기적, 그리고 누구라도 '거인'이 되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 "작가인 장 지오노는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변의 직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서 단념했다. 많은 분들, 특히 공직자 여러분께 일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