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연이틀 연장 패배' 유도훈 감독 "농구 수십년...이런 파울 콜 처음"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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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KGC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패했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연속 두 번으로 이런 경기를 했다. 심판분들이 정확히 봤다고 한다. 파울성이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정확한 파울인지, 접촉이 있었는지"라며 "0.3초, 0.8초 남겨놓고 파울을 부는 것은, 농구 몇 십 년 하면서 두 번이나 나온 것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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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GC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7(14-26 24-17 14-15 24-18 <연장>9-11)로 패했다.
최근 3연패다. 전날 SK를 만나 3차 연장까지 간 끝에 패했고, 이날도 연장 접전을 펼치고 졌다. 여파가 만만치 않은 패배다. 이대헌이 갈비뼈 부상을 입었고, 이대성도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퇴단을 결정한 것도 아쉽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다. 4쿼터 1분40초 남기고 74-69로 앞섰다. 이를 지키지 못했다. 1초 남기고 76-74로 앞선 상황. KGC의 마지막 공격 때 대릴 먼로가 슛을 시도했다. 이때 데본 스캇의 파울이 불렸다.
유 감독은 펄쩍 뛰었고, 그대로 벤치의 의자에 주저앉고 말았다.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개. 먼로가 다 넣으면서 76-76 동점이 됐다. 이후 연장으로 향했고, 끝내 가스공사가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연속 두 번으로 이런 경기를 했다. 심판분들이 정확히 봤다고 한다. 파울성이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정확한 파울인지, 접촉이 있었는지…”라며 “0.3초, 0.8초 남겨놓고 파울을 부는 것은, 농구 몇 십 년 하면서 두 번이나 나온 것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잘해서 이겼어야 한다. 그게 첫 번째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에 말한다. 그 전에도 그랬고, 경기를 하다 보면 콜 미스가 나올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좀 상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말을 아꼈던 유 감독이다. 그러나 연이틀 연장 패배를 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은 공개적으로 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한 이대헌에 대해서는 “갈비뼈가 많이 좋지 않다.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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