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1천억 CB발행 추진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1.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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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국내 1위 업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1위 업체인 두산퓨얼셀이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공장 증설 등 대규모 자금 소요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 CB 발행을 준비 중이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채권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발행사의 주가가 상승할 때 주식으로 전환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수소시장 성장성에 따라 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 연기금·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BB'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조달금리를 낮추기 위해 메자닌 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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