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조련 달인' 이충순씨 별세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1.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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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감독 시절에 김용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시절에는 윤학길·염종석을 키워낸 '투수 조련의 달인' 이충순 전 롯데 투수코치(사진)가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29일 전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76년 마산상고 감독, 1982년 중앙대 감독을 거쳐서 1983년 OB 베어스 2군 코치로 발탁됐다.

1990년 롯데 코치로 부임하자마자 전해 부상으로 1년간 활약하지 못한 윤학길을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훈련시켰고, 1992년엔 염종석을 발굴해 그해 롯데 우승의 기반을 다졌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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