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언팩' 코앞…BTS·페이커도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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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하는 '언팩(Unpacked·공개)' 행사를 앞두고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홍보대사'로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가 '그림자'만 공개한 이들은 출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BTS가 가장 최근에 출연한 것은 지난해 8월 갤럭시S22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공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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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하는 '언팩(Unpacked·공개)' 행사를 앞두고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홍보대사'로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인 '삼성모바일(samsungmobile)'에 올린 '스토리' 게시물에서 BTS로 추정되는 7명의 흑백 그림과 페이커로 추정되는 1명의 흑백 그림을 공개했다. 또한 그림 상단엔 내달 1일(현지시간 기준, 한국시간 2일) 진행 예정인 행사에서 이들의 정체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그림자'만 공개한 이들은 출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BTS와 지난 2020년부터 공개 행사를 통해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BTS는 2020년 2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공개 행사에 영상으로 처음 출연했다.
BTS가 가장 최근에 출연한 것은 지난해 8월 갤럭시S22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공개 행사다. BTS 멤버 7명 전원이 갤럭시Z플립4 홍보 영상에 등장해 '플렉스 캠'(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능)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가 어떠한 형태로 등장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페이커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는 디자인과 카메라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를 금속으로 두른 '컨투어컷' 디자인 대신 카메라 3개를 일렬로 배열한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상위 울트라 모델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 오전 3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내달 1일 오전 10시)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해당 장면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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