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 코스피200 ETF 분할매수로 안정적 이익 추구
키움NEW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펀드(키움NEW스마트인베스터 펀드)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때마다 주식형 자산 비중을 재조정하고 분할해 사들이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키움자산운용 관계자는 "가격 분할 매수 전략에 따라 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 진입 시점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수익률 관리 전략을 수행해 수익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키움NEW스마트인베스터 펀드는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형 ETF는 전략의 모니터링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코세프(KOSEF)200, 코덱스(KODEX)200, 타이거(TIGER)200 등 대표 지수형 ETF를 편입한다.
키움NEW스마트인베스터 펀드의 분할 매수 전략은 최대한 가격을 분산해서 주식형 자산을 매수함으로써 매수 시점에 대한 위험(리스크)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이다. 매달 같은 날짜에 꾸준히 펀드를 반복 매수해 진입 시기를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와 유사한 방식이다. 주식시장 가격에 반응해 매수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매수 시점에 대한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펀드는 분할 매수 전략의 시작 시점에 우선 주식형 자산을 25% 편입한다. 코스피200이 움직이면서 설정한 밴드에 이르면 ETF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분할 매수가 이뤄진다. 가격이 상단에 이르면 순자산액의 2%, 하단에 이를 경우 순자산액 3%의 주식형 ETF를 추가 매수한다. 분할 매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같은 가격대에서는 3번까지 매수 횟수를 제한한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남는 펀드 자금의 상당 부분은 일부라도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목적으로 채권형 ETF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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