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한땀 마일리지 호캉스로 시원하게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3. 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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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활용
제주부터 하와이·다낭까지
국내외 유명 호텔 예약 가능

잠자는 마일리지. 이거 골칫거리다. 쓰자니 아깝고, 쓰려니 까다롭다. 이럴 때 요긴한 게 있다. 마일리지 호캉스다. 마침 한진관광 칼팍(KALPAK)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의 장점을 살려 호캉스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칼팍은 전 세계 2000여 개 파트너사와 여행 전문가 2만여 명으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럭셔리 여행 전문가 집합체 버추오소(Virtuoso)의 회원사다. 그만큼 신뢰도 높은 럭셔리 코스를 만날 수 있다.

국내는 제주도 호캉스가 눈길을 끈다. 제주 서귀포 칼 호텔에서 보내는 하룻밤이다. 서귀포 남쪽 바다가 닿을 듯, 시원스레 보이는 해안가에 둥지를 튼 게 최대 강점. 오션뷰와 한라산뷰를 동시에 품을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야자수 정원과 팔각정, 산책로는 덤. 코너 스위트룸은 1박 5만5000마일리지다.

하와이에도 아껴둔 마일리지로 묵을 수 있는 핫스폿이 있다. 하와이 리츠칼튼 레지던스 와이키키 비치. 확 트인 공간의 8층 로비에서부터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의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해변까지 불과 5분.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인피티니 풀과 전용 카바나 시설을 갖춘 게 최대 매력이다. 디럭스 오션뷰 스위트는 1박 16만마일리지.

휴양지에서도 마일리지가 요긴하게 쓰인다. 대표적인 곳이 베트남 다낭과 미국령 괌이다.

베트남 다낭에선 반얀트리 랑코에 묵는다. 2021년 건축된 새내기. 전 객실이 풀빌라인 럭셔리 리조트다. 골프클럽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골프 여행에도 최적화된 게 매력. 이곳 라군풀빌라 1박에 11만마일리지를 쓰면 된다.

괌에선 롯데호텔에 묵을 수 있다. 대표 휴양지인 투몬비치 앞에 위치해 황홀한 오션뷰를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호텔 롯데호텔 괌. 오션뷰 룸은 1박 8만마일리지다.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일본도 빼놓을 수 없다. 일본 메즘 도쿄 오토그래프 컬렉션 투숙이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메리어트에서 운영 중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호텔(Autograph collection brand hotel)이다. 흥미로운 건 전 객실에 피아노를 구비해놓고 있다는 점. 챕터룸이 1박 10만5000마일리지다.

▶마일리지 호캉스 제대로 즐기려면=포시즌스 서울, 시그니엘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강릉 등 다양한 지역의 호텔 상품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칼팍 홈페이지 참고.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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