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라운 SON의 환상 감차골...xG 0.02 '미친 수준'

박지원 기자 2023. 1. 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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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의 기대득점값(xG)이 0.02로 찍혔다.

엄청난 활약상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40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서 나갔다.

그리고 토트넘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3-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손흥민의 이날 토털 xG는 0.1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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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의 기대득점값(xG)이 0.02로 찍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 데얀 쿨루셉스키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맡았다. 양쪽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 맷 도허티가 출격했으며 3백은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지켰다.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에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영점 조준까지 성공했다. 해리 케인의 부재를 확인할 수 없을 만큼, 공격 작업에서 관여도가 높았다.

그리고 후반 들어 멀티골을 터뜨리며 방긋 웃었다. 먼저 후반 5분, '흥민존'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거리가 상당히 있었음에도 정확한 코스로 날아갔다.

계속됐다. 후반 24분, 페리시치의 백힐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문전에서 터닝 동작으로 슈팅 각을 확보했다.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들어갔다. 엄청난 활약상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40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서 나갔다. 그리고 토트넘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3-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매체 'FotMob'은 손흥민의 득점별 xG를 공개했다. 특히 선제골의 경우 '0.02에 불과했다. xG란, 슈팅마다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계산하여 값으로 산출한 것이다. 0.02는 굉장히 낮은 값으로 득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골의 xG는 0.12였다. 첫 득점보다 높긴 하나,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을 증명한다.

손흥민의 이날 토털 xG는 0.18이었다. 그런데 4개의 슈팅(유효 4)으로 2득점이나 올리며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멀티골로 부활에 성공한 손흥민은 오는 2월 6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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